곰표패딩, 곰표콜라보의 서막을 열어준 기회.
어느날, 곰표의 한 직원은 자사의 밀가루 브랜드 ‘곰표’를 정중앙에 새긴 긴소매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을 발견하게 되었고, 그 즉시 “우리 브랜드 상표가 무단 도용된 것 같다” 며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. 곰표 브랜드가 고스란히 박힌 제품을 실제로 목격 했는데도 왠지 ‘무단 도용’의 심각성보다 ‘신선하다’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. 결국 고발대신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의류제품이 출시되었고 대표적으로 곰표패딩은 그 중 가장 MZ세대에게 이슈가 되었던 제품이다.